태양의 후예 송중기, 진구와 '늑대의 유혹' 속 강동원 패러디…'폭소'

태양의 후예 송중기 진구[사진=KBS2 '태양의 후예' 15회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KBS2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진구가 영화 '늑대의 유혹'을 패러디해 화제다.

1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5회에서는 모연(송혜교)이 명주(김지원)에게 시진(송중기)과 대영(진구)이 친해지게 된 이유를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주는 모연에게 시진과 대영의 만남은 한 여자 때문이라고 밝히며, 대영에게 "유시진에게 우리가 사귀는 거로 해달라"고 부탁했던 일을 털어놨다.

이어진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대영이 우산을 쓰고 나오는 길에 시진을 만났고, 우산이 없는 시진은 대영의 우산 아래도 뛰어들어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늑대의 유혹' 속 강동원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중기와 진구가 출연하는 '태양의 후예'는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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