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중국 브랜드파워 지수(C-BPI) 2개 부문 1위

2016-04-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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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락앤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2016년 중국기업브랜드연구센터가 발표한 ‘2016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와 보온병 2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락앤락은 C-BPI에서 밀폐용기 부문이 신설된 이래 올 해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보온병 분야에서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제치고 4년 연속 1위에 선정, 중국 내 확고한 브랜드파워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밀폐용기 부문에서 락앤락은 2위인 타파웨어(Tupperware)와 250점이 넘는(락앤락 668.6점, 타파웨어 415.6점) 격차로 1위에 선정됐다. 보온병 분야에서는 일본 유명 브랜드 타이거를 100점 이상의(락앤락 482.7점, 타이거 370.8점) 격차로 따돌리고 보온병 분야 최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실제 락앤락은 중국 보온병 시장 진입 5년 만에 매출비중 25%를 넘어, 매년 20% 이상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락앤락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플라스틱·글라스 등 밀폐용기 소재의 다변화, 차별화된 디자인의 텀블러 시리즈 출시 등 중국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의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10~20대가 주 소비층으로 급부상, 광고모델로 한류스타를 기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중국 내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는 149개 브랜드의 연관 제품 5800가지를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됐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락앤락을 비롯한 삼성(가전 부문)과 오리온(식품 부문)이 1위를 차지했다.

손효동 락앤락 중국법인총괄 부사장은 “락앤락의 이번 수상은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서 국내 기업으로서 5년 이상 브랜드파워를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참신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들로 브랜드 가치 및 한국 기업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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