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강 대표는 1994년부터 화훼를 재배한 농업인이다. 2010년 백합을 수출하던 5개 농가와 함께 영농조합법인 설립에 참여하면서 6차산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화훼류의 국내 종자보급과 대량생산을 위해 스타화이트, 스타핑클, 스타퀸 등 백합 신품종 6개를 개발해 대량 수확에 성공했다.
백합 등 화훼류 직접재배와 지역농가 계약재배를 하고 있으며, 친환경 백합 뿌리 등을 건조해 아모레퍼시픽에 화장품 원료 등으로 납품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네이처영농조합법인은 보존 기간이 짧고 활용도가 낮아 판로에 제한이 있던 화훼산업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6차산업 우수 사례로 꼽힌다"고 설명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