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은 13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2일 "이대은이 11일 코보스타디움 팀 훈련에 합류했다. 13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이대은은 2군에서 2016 시즌을 시작해야 했다. 2군 이스턴리그 3경기에 출전해 14⅔이닝을 책임지며 2패 평균자책점 4.30을 마크했다.
기회는 바로 찾아왔다. 이시카와 아유무가 목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게 되자 지바롯데는 바로 이대은을 선택했다.
2015 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던 이대은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2015 WBSC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이 우승하는 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