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본부장 이상준)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사장교 구간(278.6km)에서 교량 케이블 화재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위해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서울 및 목포방향의 교통제한을 시행한다.
이번훈련은 서해대교 사장교 구간에서 차량추돌에 의한 유조차 화재발생 후 교량 케이블로 화재가 전이돼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되는 상황에 대비해 소방관서, 고속도로순찰대, 지자체, 복구업체 등 9개 기관과 3개 업체가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 현장 대응 훈련이다.
훈련은 화재진압 및 사상자 긴급후송 등 구조․구난과 관련한 실제훈련은 물론 긴급조사팀, 안전성검토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한 교통소통 재개 여부 판단 등 재난대응체계 전반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공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면서 “훈련 당일 서해대교 이용에 있어서 각별한 안전운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