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금년도 채용계획 등 설명과 도의 청년 일자리시책을 소개하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여건 속에 도내 청년들이 선호하는 최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경남도와 상생방안을 협의하고 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인재 채용확대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채용설명회 및 취업박람회 개최 시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해 각 기관이 산, 학, 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취업정보 제공과 채용확산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경남도는 안정적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3 ~ 2014년 동안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인재 우선 채용확대 협약’을 맺고, 도내 대학생을 한명이라도 더 채용시키기 위해 관련기관과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우 그간 채용비율이 2% 미만에서 금년 초 공채에서는 10% 수준(총 130명중 경남 13명)으로 급상승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가 대폭 늘어 도내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손병규 고용정책단장은 "지방의 우수한 인재들이 고향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창출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경남도는 경남은행과의 금융기관트랙에 이어 베트남 중국 등 해외트랙 협약까지 체결하는 등 청년 고용절벽 시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