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정부청사 보안대책' 위해 민간전문가와 맞손

2016-04-11 14:30
  • 글자크기 설정

[행정자치부]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행정자치부는 '정부청사 보안 강화대책' 마련 과정에서 민간 보안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결정,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컨설팅단을 출범했다.

민간컨설팅단에는 청와대 안보특보를 역임한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출입·보안’, ‘PC보안’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이 참여한다.
민간컨설팅단 위촉식 이날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 813에서 거행됐다.

민간컨설팅단은 앞으로 정부청사 보안 전반에 대한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개선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정부청사 보안 시스템에 대해 주기적인 자문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민간컨설팅단은 이날 1차 전체회의를 마친 후 곧바로 정부서울청사에 대한 보안실태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대전·세종청사, 14일에는 과천청사 등 4대 정부청사에 대한 보안실태 점검을 마무리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첨단화되고, 보안 신기술 역시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점을 감안할 때,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가진 민간 전문가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간컨설팅단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