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제7회 '국민안전기술포럼' 개최…"고령화 대비 과학적 해법 모색"

2016-04-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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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 NST)는 12일 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국민안전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 시대의 안전한 삶, 과학기술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의 건강과 안전 문제를 진단하고 과학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령자의 안전에 대비한 예방·생활·수발· 이동·작업장 안전의 5개 분야로 대별해 관련 과학기술 성과를 발표하고, 필요한 정책 수립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우선 김홍석 생기원 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고령화에 따른 사회비용 증가, 고령자의 수발환경, 안전망 구축 등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 영역을 분류, 안전기술 개발의 균형적 투자 중요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생기원 이성일 부원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동진 소장, 네무소프트 이강흥 대표이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동환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손준우 연구원, 현대중공업중앙기술원 정성현 상무의 패널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내용은 △치매진단 및 예방연구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Data Processing △일상생활에서 수발자의 안전을 고려한 Care System △고령운전 및 고령보행 안전 △재활·의료기기 제품 개발 분야를 다룬다.

이상천 NST 이사장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융합을 통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효과적인 과학적 해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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