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스마트 마이스’ 조성 본격 시동”

2016-04-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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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착수보고회 개최 … ICT 활용 송도컨벤시아 주변 산업 융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인천의 MICE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스마트 마이스(SMART MICE)'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인천경제청은 11일 G-타워 27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인천관광공사 등과 함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점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은 일자리 창출형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인천시 지역특화발전사업으로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송도컨벤시아와 주변 연관 사업을 융합하는 것이다.

스마트 마이스는 △각종 행사와 교통 숙박 등 편의를 위한 스마트 마이스 통합 포털 구축 △예약 및 임대, 행사지원과 유치 등 스마트 마이스 플랫폼 구축 △행사 주최 단체 기업 등 정보 수집을 위한 스마트 마이스 데이터 베이스(DB) 구축 △ 스마트 마이스 홍보와 관련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콘텐츠 · 체험관 제작 △스마트 마이스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이 골자로 오는 8월 말 1차 사업이 완료된다.

스마트 마이스 조성은 오는 2018년까지 끝마치게 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행정자치부 심의 및 인천시 보안심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달 아이크래프트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경제청은 스마트 마이스 사업 컨벤션 센터와 숙박 관광 등 흩어져 있는 MICE 관련 각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져 타 컨벤션 센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고 송도 컨벤시아 주변 식당 쇼핑 숙박 이용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마이스 포털을 통해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행사 주최자와 지역 마이스 인력이 매칭되는 등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정보도 제공할 수 있다.

박상신 기획조정본부장은 “최근 중국 아오란 그룹 직원 6000여명이 인천을 찾아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MICE 산업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일깨워준 사례”라며 “스마트 마이스 조성이 인천이 마이스산업의 최고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청은 앞으로 민관분야 유관기관 자문위원회를 구성, MICE와 관광분야 그리고 IT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스마트 마이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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