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들이 공동으로 기획한 작품들이 전국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다.
재단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조관우&조통달, 함께하는 그때 그리고 지금’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2016년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조관우&조통달, 함께하는 그때 그리고 지금’은 지난해 군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기획돼 처음으로 공개된 작품으로 세대와 세대를 잇고 현재와 과거를 묶는 소통과 조화를 주제로 한 콘서트다.
특히 인간문화제 5호로 지정된 국창 조통달 선생과 그의 아들인 인기가수 조관우가 동요 ‘엄마야 누나야’와 ‘심청가’를 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로 편곡해 부자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는 공연으로, 이번 우수공연 선정을 통해 총 2억6천여만원의 지원을 받아 울산, 서산 등 5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사랑의 묘약’은 지난 2012년 처음 공연된 이후 꾸준히 우수한 공연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부산과 인천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공연들을 기획,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수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상주단체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