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현장 적용 가능한 중소기업 신기술·신자재 공모

2016-04-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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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1~13일 접수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장 적용실적이 없는 신기술·신자재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정부 인증을 받았거나 국내 특허를 받은 미인증 신기술·신자재로, 공모 분야는 흙막이‧옹벽구조물‧방음벽‧하자보수 및 시설물기능개선(입주아파트 건축전용부위)‧오배수시설‧배선‧동력설비(분전반)‧조경시설물(포장재에 한함) 등이다.
LH는 올해 공모 분야를 세분화해 채택된 신기술‧신자재의 현장 적용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수기술 보유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미인증 신기술·신자재에 대한 현장 적용실적 의무기준 폐지, 기업재무상태 건전성 판단기준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공모 접수된 신기술 등은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성, 경제성 등을 심사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채택된 신기술 등은 실물‧시범‧일반으로 나눠 LH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와 신기술 개발업체간의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건설공사의 안전성 향상과 원가절감 및 품질확보에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건설기술이 확대 적용되도록 신기술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신청은 다음 달 11~13일 신청서를 인터넷으로 우선 접수(LH 홈페이지·COTIS)하고 관련서류는 다음 달 20일까지 LH 중소기업지원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심사 및 결과 발표는 6월 말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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