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재고조정이 더디면서 비용이 증가해 중국과 금융 부문에서 부담이 됐다"며 "환율에서도 선진국 통화 강세효과를 신흥국 통화 약세효과가 상쇄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아차는 부진한 공장 판매에도 재고를 활용한 도매 판매 증가로 실적을 방어했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부품사들의 1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회사별 영업이익은 현대차 1조3605억원, 기아차 5058억원, 현대모비스 6771억원, 현대위아 1040억원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