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거품 상장 논란 '파두'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압수수색

2024-03-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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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두 '뻥튀기 상장' 논란을 수사 중인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파두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매출액이 급감해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실적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특사경은 지난 19일 파두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고 참고인 조사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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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증권
사진=한국투자증권
파두 '뻥튀기 상장' 논란을 수사 중인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파두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매출액이 급감해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실적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특사경은 지난 19일 파두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고 참고인 조사도 실시한 바 있다. 이어 21일에는 한국거래소 서울 사무소를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뒤 관련 자료도 확보했다.

여기에 주주들도 파두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4일 법무법인 한누리는 파두의 상장과 공모가 산정 과정에 관여한 이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증권관련집단소송법에 따른 집단 소송 소장과 소송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파두는 상장 전 시가총액 1조원 규모의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기업이었지만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이 3억원,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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