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파두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매출액이 급감해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실적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특사경은 지난 19일 파두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고 참고인 조사도 실시한 바 있다. 이어 21일에는 한국거래소 서울 사무소를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뒤 관련 자료도 확보했다.
파두는 상장 전 시가총액 1조원 규모의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기업이었지만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이 3억원,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