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미세먼지에 가장 고통을 받는 어린이를 위한 마스크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황사,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는 KF 인증을 받은 제품이 대부분이지만 어린이 전용 마스크는 없다.
업계 관계자는 "어린아이는 얼굴 크기가 성인과 다르고 호흡률과 호흡량도 성인에 비해 적기 때문에 전용 마스크 제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어린이 전용 마스크를 위한 별도의 승인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어린이 전용 기준에 맞춰 전용상품을 만들고 있어 해외 직구를 하는 국내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