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에 따르면 지난달 문체부는 ‘전통놀이문화 조성·확산사업’ 공모를 실시, 전국 54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접수했으며 2차에 걸친 심사 끝에 전당이 제안한 ‘전통 윷놀이 대회’를 1위로 선정했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사업과 관련, 민간 전문가 3명 등 총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내용의 적합성(40점), ▲기관의 실적 및 역량(30점), ▲사업의 효과성(30점)에 대한 심사를 거쳐 1차로 14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제2차 PPT 면접심사를 통해 8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전북에서는 전당과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4위) 2곳이 선정됐으며 2위에는 사천문화재단, 3위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5위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 6위 한발두발놀이터협동조합, 7위 YMCA철원평화센터, 8위 피콕 비주얼엔터테인먼트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윷놀이 대회’는 패의 우연성과 전략, 반전이 있는 우리나라의 가장 보편적·대중적 전통놀이라는 점에 착안해 추석명절이 포함된 8월~9월 중 대회전용 모바일 윷놀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많은 점수를 획득한 32명을 본선 진출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또 1팀 4명으로 구성된 본선 진출자 32팀(128명)은 전당 야외마당에서 이틀간 16강, 8강, 4강, 결승전 등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