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 한효주 포섭 위해 고군분투

[사진=KBS2 '1박2일' 캡처]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배우 한효주를 포섭하기 위해 ‘티나는 예능 조작단’을 결성하고 화보 촬영장을 급습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늘(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제주도로 떠나는 봄맞이 수학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주 멤버들은 제주도로 봄맞이 수학여행을 떠나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배우 한효주와 마주한다. 한효주를 향한 열정적인 팬심을 발동시킨 이들은 우연을 가장한 운명적인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해 그의 촬영장을 기습 방문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멤버들은 한효주와의 깜짝 만남에 제주도 도착 이후에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 했다. 이들은 결국 한효주가 함덕 해수욕장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한다는 정보를 입수하더니 “우리 원래 함덕에서 찍는다고 하자~”라며 한효주 스토커(?) 기질을 발동시켰다. 또한 멤버들은 한효주를 섭외해 함께 복불복 대결을 펼칠 상상을 하며 ‘티나는 예능 조작단’(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 패러디)을 결성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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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차태현은 한효주를 따라 이동하며 괜히 찔려 “우리 촬영하러 가는 거야~”라고 말하는 등 함덕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특별한 의도가 없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한효주가 있는 카페를 급습해 “이런 우연이 있나~ 여기서 촬영해요?”라며 말도 안 되는 인연을 강조해 한효주를 당황하게 했다고 전해져 ‘티나는 예능 조작단’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멤버들이 한효주와 함께 복불복 대결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섭외에 나서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것”이라면서 “신난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반전들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니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과연 한효주를 찾아간 멤버들이 즉석에서 섭외에 성공해 함께 복불복 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제작진이 예고한 깜짝 반전이 펼쳐질 봄맞이 수학여행은 오늘(10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