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0일부터 16일까지 국제해사기구(IMO) 부설 세계해사대학 대학원생 21개국 28명을 초청, 우리나라 해사분야 산업 및 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IMO는 해사분야 국제협약(60여 개) 및 결의서(1800여 종)을 관장하는 유엔(UN) 산하 전문기구이며 세계해사대학은 세계 각국의 해운·조선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해사분야 최고 교육기관이다.
이번 방문단은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교육·연구기관,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선박 검사기관, 부산항만공사, 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삼성중공업 등 산업현장 및 해수부를 견학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공무원, 해운·조선 업·단체 임직원인 세계해사대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리 산업과 정책을 홍보하는 것은 미래의 잠재 고객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