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8일 2016년 과천 관광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과천 관광 서포터즈는 거주 지역, 연령 불문하고 과천의 관광명소와 문화행사, 축제 소식을 개인블로그, 시 홈페이지에 널리 알리는 홍보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아름다운 과천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오신 서포터즈 여러분을 만나뵙게 돼 반갑다”며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블로그나 시 홈페이지 같은 네트워크상에 과천의 자랑이 될 만한 좋은 글과 사진을 많이 올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서포터즈들은 “서울대공원과 국립과천과학관 등 관광 인프라가 많은 과천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1년간 과천시가 더욱 더 빛나고 아름다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선발한 관광 서포터즈는 관내 주민 17명과 안양과 군포 등 인근 시민 9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남녀비율은 30.7대 69로 여성이 훨씬 많으며 21세 대학생부터 67세 어르신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이들은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과천 관내 문화행사와 각종 축제 행사에 참여하거나 문화유적지, 박물관, 미술관 등을 탐방한 후 개인블로그에 경험한 글과 사진을 게시하는 일을 하게 된다.
관광 서포터즈에겐 활동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신분증과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자유이용권과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전 관람권, 추사박물관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특히 과천 관광 홍보에 기여한 우수 서포터즈에겐 블로그에 포스팅한 내용 및 방문자수 등을 종합 심사,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2명 50만원, 가작 10명 10만원 상당의 시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