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회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와 호주퇴직연금협회·주한 호주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한-호주 퇴직연금 및 운용전략 세미나'에서 환여사로 "최근 저금리 기조로 국내 퇴직연금 수익률이 연 3% 초반에 머물고 있다"며 "전체 사업장 대비 퇴직연금 가입률도 20%대로 낮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는 호주 퇴직연금의 성공 요인을 공유하고 양국 간 상호 투자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폴린 바모스 호주퇴직연금협회 회장은 "한국이 고령화에 따른 막대한 사회적 복지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