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14회, 의미심장한 나레이션…송중기 송혜교 행복해질까

2016-04-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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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태양의 후예' 14회 말미 나온 송혜교의 나레이션이 태후팬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8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4회 말미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영화를 병실에서 보게 된다.
특히 영화를 보다가 잠이 든 모습과 함께 강모연은 "누가 먼저 잠들었는지 알수 없었다. 고단하고 긴 하루였고, 그 사람의 품속이었다. 그렇게 누워 나는 밤새 반짝였다. 꼭 사랑받는 여자처럼. 우리가 못본 그 영화는 해피엔딩이였을까. 새드엔딩이었을까"라는 말과 함께 끝이 난다. 

15회 예고편에서도 강모연과 윤명주(김지원)를 두고 유시진과 서대영(진구)이 떠난 후 강모연을 찾아온 최우근(박훈)이 복잡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는 장면이 그려져 '새드엔딩'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되던 KBS '태양의 후예'는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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