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모비스가 대표자부터 실무진까지 모든 대리점 직원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연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의 효과성을 높여 대리점과 현대모비스의 상생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교육을 통한 이들의 운영 역량 향상이 곧 최종 소비자인 고객들의 AS만족도 증대로 이어진다"며 "현대모비스의 고객이기도 한 대리점의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로열티를 강화시키고 상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통망 향상교육은 대리점들간 균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첫 신설했다. 상대적으로 운영개선이 필요한 소규모 대리점 대표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관리 및 응대, 시스템 활용법 등 운영 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경영자 교육을 통해 대리점 승계 예정자에게 인사, 노무, 세무 등 향후 대리점 운영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알려주고 유통망 직원 역량개발을 통해 대리점 실무자들에게 재고 관리 및 고객응대법 등 현장 일선의 다양한 업무에 대해 교육한다.
정도희 현대모비스 국내서비스부품담당 이사는 "대리점은 현대모비스의 고객임과 동시에 세밀한 유통망을 구성하는 각각의 기둥"이라면서 "이들의 역량강화가 곧 서비스부품 사업의 경쟁력인 만큼 다양한 과정들을 만들어 모든 대리점들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