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뮤지컬 '삼총사'에 함께 출연하는 B1A4 산들과 신우가 친분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B1A4 산들과 신우는 달타냥 역에 같이 캐스팅됐다. 같은 그룹 멤버가 동일한 뮤지컬에 함께 출연하는 경우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드문 일. 이에 대해 단점과 장점을 질문하자 신우는 "서로 가족 같은 사이다. 그래서 부담 없이 직언을 나눌 수 있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반면 산들은 "늘 같이 붙어있는 형이라, 그룹 활동에서 혼자 벗어나 뮤지컬이라든지 공연을 할 때가 한숨 돌릴 수 있고 다른 선후배님들도 만날 수 있어 좋은데 항상 보는 형을 뮤지컬에서까지 봐야하나 싶다"고 단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이 달타냥 역을 맡은 박형식은 "산들, 신우 둘 다 사교성이 좋다. 서로 때리더라. 모두가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6월 26일까지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