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국내 최초 ‘녹조 대응’ 美인증 획득

2016-04-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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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스스로 살균 정수기 '아이오케어'[사진=코웨이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코웨이가 미국위생협회 (NSF International: 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로부터 먹는 물 관련 새로운 표준 NSF P477을 국내 최초로 인증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미국국가표준인 ‘NSF P477’은 2016년에 제정된 규격으로, 정수 장치의 ‘마이크로시스틴’ 제거 성능 인증이다.
마이크로시스틴은 남세균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 종류로, 녹조 발생 시 대량 생성 되며 식수 및 관개용수 공급의 주요한 위협으로 제기되고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코웨이 ‘플러스이노센스필터’는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시스틴 제거 성능에 대한 검사를 통과하며 미국위생협회로부터 NSF P477 인증을 획득했다.

코웨이는 전 세계적으로 녹조 이슈 확대에 따른 먹는 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점차 커짐에 따라 정수기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이선용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공신력 있는 해외 인증을 취득했다”며 “이번 인증 취득으로 제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는 물론 회사에 대한 신뢰도까지 함께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SF International은 1944년에 설립돼 공중 보건 및 환경 분야의 표준 개발, 제품 인증, 시험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세계 보건 기구(WHO)가 음용수 및 정수기에 관한 실험기관으로 공식 지정한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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