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경기 안양) 윤정훈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8일 경기도 안양시 범계역 인근에서 진행된 심재철(안양 동안을) 의원의 선거 유세를 지원했다.
김 대표는 "제가 원내대표 할 때 정책위 의장으로 '러닝메이트'로 호흡을 맞췄는데, 환상의 콤비였다"면서 "심 의원은 국회의원 중 가장 양심적인 의원이다"고 소개했다.
심재철 의원은 지난 제16대 총선부터 4회 연속 안양 동안을에서만 국회의원을 역임한 4선 의원이다.
심 의원은 △안양 교도소 이전해서 국제 스마트센터 조성 △인덕원~수원 복선 전철 차질 없이 완공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대표는 "심 의원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실천한다"면서 "3차례에 걸쳐 세비 1억6000만원을 반납했고,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특별위'가 회의를 열지 못하자 위원장 활동비 9000만원도 전액 반납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듣기 싫어하는 바른말을 가장 많이 했다. '정의의 사자' 심재철 의원이 국회의장돼서 대한민국 바로잡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하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