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 일주일 동안 32만5000대의 ‘모델 3’ 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8일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첫 주문을 받은 이후 24시간 동안 18만대의 선주문을 받았는데, 이 기록은 그동안 판매된 어떤 제품보다도 빠른 판매기록이다.
32만5000대의 주문량이 모두 판매로 이어질 경우, 테슬라는 약 16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된다.
‘모델3’는 테슬라의 네 번째 모델로, 현재 판매 중인 차 중 가장 저렴한 3만5000달러(약 4032만원)의 가격에 내놨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15마일(약 346㎞)로 기존 전기차에 비해 두 배 이상 길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