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소원’ 전노민 “코미디 연기? 아직 어색…밝은 역 많이 들어왔으면”

2016-04-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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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노민이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위대한 소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전노민이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4월 7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제작 브레인샤워·공동 제작 제공 콘텐츠 판다·배급 NEW)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번 작품에서 전노민은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고환(류덕환 분)의 아빠 역을 맡았다. 루게릭병에 걸린 고환을 위해 뭐든 해주고 싶은 아버지로 허당기 넘치는 모습과 극의 코미디를 담당한다.

이에 대해 전노민은 “이렇게 밝고 코믹한 역할도 해보고 싶었다. 이제까지 무거운 역할만 하다 보니 이런(코믹한 역할) 걸 언제 해볼 수 있을까 싶었다. 이번 작품으로 인해 제 자신을 깨볼 수 있었다. 코미디뿐만 아니라 악역 등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 이 역할을 계기로 코믹한 캐릭터도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또한 자신의 코미디 연기를 언급하며 “어색할 줄 알고 걱정했다. 감독에게 계속 물어보면서 찍었다. 사실 자신의 연기를 보는 건 어색하지 않나. 이런 역이 처음이다 보니 아직은 어색한 것 같다. 반반의 마음이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이었다.

한편 루게릭병에 걸린 친구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절친들의 이야기가 담인 ‘위대한 소원’은 4월 17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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