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변인은 "앞으로도 중국 측과 안보리 결의 이행, 북핵 및 북한 문제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 일본, 호주 등 우방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5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에 대한 이행 조치로 북한으로부터 수출입을 금지하는 품목 25종을 발표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수입금지품목에는 석탄, 철, 철광석과 함께 금, 티타늄, 바나듐광, 희토류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아울러 이날 오전 서울에서 열린 한·국제원자력기구(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IAEA 측과 북핵 등 국제 핵확산 위협에 대한 효과적 대응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