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난 2월 29일 (구)경상남도체육회와 (구)경상남도생활체육회가 통합하여 출범한 경상남도체육회(회장 경상남도지사 홍준표) 제1차 이사회가 7일 오전 10시30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통합이사회는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를 당연직 회장으로, 당연직 부회장에 박종훈 교육감,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임명직 부회장에 손교덕 경남은행장과 김진국 농협경남본부장이 임명되었으며, 서일준 문화관광체육국장, 배희욱 사무처장 등 이사 30명,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첫 이사회에서는 고문 및 자문위원 위촉동의(안), 제11회 경상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최계획(안), 제55회 도민체육대회 개최(안), 201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계획(안),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참가계획(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홍준표 경상남도체육회장은“경남도는 강력한 재정건전화를 추진해 다음 달에는 도의 채무를 모두 갚게 되어 이제까지 부채상환과 이자로 쓰였던 예산을 경남미래 50년과 서민복지를 위해 쓸 예정인데, 체육회에도 보다 많은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전국체전 15년 연속 상위권 입상의 위업을 이어나가고, 도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에 기여해 주기를 기대하며, 도민들에게 ‘자랑스러운 경남’이라는 자부심을 주고, 도 발전에도 공헌하는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이사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