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광주시민과 광주지역 중소기업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우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는가"라며 "아무리 '사돈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하지만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의 딴죽걸기는 도가 지나친 망발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의 미래를 위해, 우리 자녀들의 취업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의 '미래차 산업'을 광주로 끌어오겠다는데, 안 대표는 그렇게도 배가 아픈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 당의 충정어린 공약에 대해 '5공식 발상'이라고 폄훼하는 안철수 대표야말로 머릿속이 '5공식 발상'으로 가득찬 추악한 정치인의 표본이다"며 "자신의 대권욕을 채우기 위해 호남에서 표를 구걸하고 있는 안철수 대표가 정작 광주의 발전에는 전혀 관심도 없다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6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삼성의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해 5년 간 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데 대해 '5공식 발상'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