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게릴라 콘서트 취소…"후속 논의 이뤄지는대로 공지"

2016-04-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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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트위터에 올라온 콘서트 공지글[사진='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무한도전' 게릴라 콘서트가 취소됐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은 6일 오후 공식 트위터에 "'토.토.가' 시즌2로 준비 중이던 '젝스키스 게릴라 콘서트'의 공연 계획이 미리 공개됨에 따라 4월 7일(목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의 공연은 진행되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무한도전'에 젝스키스 6명(은지원,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 김재덕, 이재진)이 출연해 약 16년 만에 재결합한 것을 기념한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는 보도가 나왔다.

갑자기 진행되는 게릴라 콘서트의 특성상 사전에 관련 정보가 유출되자 제작진 측에서 계획을 변경하기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기다려 주시고 성원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공연에 대한 후속 논의가 이뤄지는 대로 바로 공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6인조 그룹이다. 지난 2000년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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