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가 장거리 운전자를 위해 편의를 제공하는 복합서비스 공간인 ‘상용차 복합거점 2호점’을 열고 상용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현대차는 7일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 임직원과 제천 지역 주요 운송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제천시 고명동 소재 ‘상용차 복합거점 2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특히 이번 2호점은 영서권의 석회석 등 광물자원 주요 운송 노선이 집중돼 일일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제천에 위치해 현대자동차 상용차를 이용하는 장거리 운전자들이 편히 쉬면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용차 복합거점 2호점’은 △판매 상담을 제공하는 상담실 △주요 대형트럭 모델 전시장 △장거리 운행이 많은 상용차 고객들을 위한 세면시설과 셀프바 등 고객 편의시설 △현대모비스 상용부품대리점과 연계해 신속한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 등 한 곳에서 판매, 정비, 고객 편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2020년까지 상용차 복합거점을 전국 10개로 확대해 현대 상용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나 이러한 프리미엄 상용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상용차 복합거점 2호점’은 차량 판매는 물론 실차 전시와 정비 및 고객 편의 서비스 등이 함께 제공되는 복합 문화 공간”이라며 “국내 상용차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인 제천에 새로 들어선 이번 2호점을 통해 상용차 고객의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상용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