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V, 자막 언어 9개로 확대…글로벌 경쟁력 강화

2016-04-07 11:23
  • 글자크기 설정

[네이버]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네이버의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V(브이)가 최근 기계 번역 적용을 통해 자막 지원 언어를 9개로 확대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 V는 글로벌 서비스로서 셀러브리티가 사용하는 언어와 다른 문화권에 있는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계 번역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적용을 통해 V에 추가된 자막 언어는 일본어, 중국어 번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어로 5개다.

까다로운 품질 검수 과정을 거쳐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언어만 우선 선보이는 것이다.

이에 V는 기존에 번역 전문가를 통해 제공하던 영어, 중국어 간체, 베트남어, 태국어를 포함해 총 9개의 자막 언어를 제공한다.

이번 기계 번역 기능 적용으로 V 전체 이용자의 약 94%가 언어의 장벽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자막이 적용된 영상을 보고 싶은 이용자들은 V앱 영상 재생 시 오른쪽 상단에서 자막 아이콘을 클릭해 원하는 자막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현재는 VOD 영상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실시간 기계 번역 서비스는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박선영 네이버 Vlive 이사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자신의 언어로 자막을 제작하며 콘텐츠 감상의 재미를 배가할 수 있도록 '이용자 참여 자막 서비스'도 상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V는 '셀러브리티의 개인 방송 생중계'라는 콘셉트로 출시된 지 8개월 만에 총 채널수는 170개, 누적 재생수는 3억8000회, 누적 댓글수는 1억3000개를 돌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