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최근 일본에서는 중소기업간 자발적 협업을 통해 경기부진에 대응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7일 ‘중소기업간 협업의 성공 전략: 일본 사례 분석’ 보고서에서 일본 중소기업들의 자발적 협업 사례를 분석했다.
연구원은 “국내 중소기업도 최근 수출 부진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협업하는 한편, 정부는 공동 기술개발 외에 다양한 협업 분야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소기업간 협업을 이끌어 나갈 리더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사례를 보면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수주 감소를 겪던 교토 중소기업들이 중소기업만의 강점인 다품종·소량생산, 초단납기, 장인 기술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틈새시장으로 시제품 제작 서비스에 주목했다.
교토지역의 하청 중소기업들 100여개사가 협업해 시제품 제작의 공동 수주를 목적으로 2006년 ㈜교토시작센터를 개소, 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업 기업들은 센터의 기술자문을 활용, 항공우주·의료 등의 시제품 제작에 도전하고, 이를 발판으로 첨단산업 분야의 매출을 키워가고 있다.
박기임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일본 성공 사례들은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모여 시장의 니즈 변화를 읽는데 집중함으로써 협업 사업을 장기간 지속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도 공동 기술개발 보다 상호 경쟁력을 보완하는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7일 ‘중소기업간 협업의 성공 전략: 일본 사례 분석’ 보고서에서 일본 중소기업들의 자발적 협업 사례를 분석했다.
연구원은 “국내 중소기업도 최근 수출 부진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협업하는 한편, 정부는 공동 기술개발 외에 다양한 협업 분야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소기업간 협업을 이끌어 나갈 리더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사례를 보면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수주 감소를 겪던 교토 중소기업들이 중소기업만의 강점인 다품종·소량생산, 초단납기, 장인 기술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틈새시장으로 시제품 제작 서비스에 주목했다.
협업 기업들은 센터의 기술자문을 활용, 항공우주·의료 등의 시제품 제작에 도전하고, 이를 발판으로 첨단산업 분야의 매출을 키워가고 있다.
박기임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일본 성공 사례들은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모여 시장의 니즈 변화를 읽는데 집중함으로써 협업 사업을 장기간 지속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도 공동 기술개발 보다 상호 경쟁력을 보완하는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