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중국 안방보험이 한국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한 금액이 당초 알려진 가격의 100분의 1 수준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안방보험그룹은 중국 SNS인 ‘웨이신(wechat)’을 통해 독일 알리안츠로부터 한국 알리안츠생명을 300만달러(약 35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한국에서 알려진 매각 금액인 2000억~3000억원의 100분의 1 수준이다. 다만, 안방보험은 현재 적자 상태인 알리안츠생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내 사전에 포기는 없다" 중국 안방보험, 美 스타우드 인수 재도전중국 안방보험, 한국 알리안츠생명 인수 알리안츠 생명은 지난해 11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 하는 등 수년간 경영상태가 악화돼 왔다 . #독일 알리안츠 #안방보험 #알리안츠 #웨이신 #한국알리안츠 생명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