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태양의 후예' 공식 홈페이지에는 '만취 모연의 애교 주사 퍼레이드'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이는 이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 13회의 한 장면으로, 술에 취한 강모연(송혜교)이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담겼다.
유시진(송중기)은 술에 취한 모연을 데리고 모연의 집까지 왔고, 그녀의 신발을 벗겨주려고 했다. 하지만 모연은 "아닙니다. 저 막 남의 집에서 신발 벗고 그러지 않습니다"라며 "어머, 저 꼬시는 거에요? 저 막 남의 집에서 라면 먹고 가고 그런 여자 아니에요"라며 술주정을 했다.
이어 시진이 "정말 취한 게 아니라 치매인데?"라고 혼잣말을 하자, 이를 치맥으로 잘못들은 모연은 "치맥? 콜! 좋아요. 우리 한 잔 더해요. 빨리"라며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