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인사이트 높이자" 임직원들 열공 모드

2016-04-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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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 박정호 사장이 ‘벤처 생태계 페러다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SK 주식회사 C&C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난달 개발자들간의 지식 공유를 위한 ‘디톡스 콘서트’에 이어, 임원들의 인사이트를 높이기 위한 랩(Lab)이 열리면서 개발자부터 임원까지 SK주식회사 C&C는 지금 열공 모드에 빠져있다.

SK주식회사 C&C는 5일 경기도 분당 사옥 비젼룸에서 박정호 사장 및 임원을 대상으로 ‘인사이트 랩(Insight Lab)’을 시행했다.
‘인사이트 랩’은 회사의 일하는 방식이 바뀌려면 임원들부터 변해야 한다는 인식에서부터 시작됐다. 또한 변화하는 경영 환경하에서 새로운 관점의 시각과 사고의 폭을 확대하고 임원들간의 지식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ICT향(向) 리더십을 발휘하자는 취지다.

첫 랩은 경쟁력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으로 생존하는 대기업 문화에서 벗어나 신생 벤처들처럼 민첩하고 유연한 실행력이 핵심인 생태계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랩은 ‘벤처 생태계 패러다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경희사이버대 정지훈 교수가 주제 강의를 했으며, 이어 강사와 임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우리의 사업개발, 사업 추진, 사람∙문화 관점에서 시급하게 실행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문연회 SK주식회사 C&C 기업문화부문장은 “구성원들은 내 직속 팀장, 본부장의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받는다” 며 “변화관리의 중심에는 임원의 일하는 방식 변화가 반드시 전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SK주식회사 C&C가 기술중심 회사, 민첩하고 유연한 실행력 있는 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K주식회사 C&C는 직책자∙임원들의 기술 리더십 함양을 위해 대외 전문가의 강의 후 주제 토론을 하는 ‘인사이트 랩’ 외에도 사업 부문별로 해당 기술 영역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벤치마킹하고 그들과 직접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비즈스파크 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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