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SK주식회사 C&C(대표이사 박정호)는 29일 경기도 분당 사옥에서 ‘스마트 팩토리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 파트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SK주식회사 C&C 스마트 팩토리 사업본부장∙팀장 및 BP사 대표 19명이 모여 스마트 팩토리 해외 사업 동반 진출 및 플랫폼 공동 개발 등 구체적인 사업 제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과공유제도 및 공동 R&D 등 올해 SK주식회사 C&C의 동반성장 제도 소개와 함께 △2016년 SK주식회사 C&C의 스마트 팩토리 사업 추진 전략 및 사업 기회 공유 △플랫폼 공동 개발 등 양사간 중점 협력 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종태 스마트 팩토리 사업본부장은 “스마트 팩토리 사업은 업종별 비즈니스 도메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영역별 강자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SK주식회사 C&C는 우수한 전략적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솔루션∙장비∙ICT기술들을 결집하고, 각 사의 강점을 살려서 글로벌 동반 진출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주식회사 C&C는 지난해부터 지멘스∙SAP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도메인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올 1월부터 중국 충칭 프린터 생산 공장 대상 ‘스마트 팩토리 시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SK는 지난 25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과 SK그룹 계열사 CEO, BP사 대표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공정거래 협약’ 체결식을 가진바 있다.
SK와 BP사들이 체결한 이 협약은 경쟁력 강화 방안, 대금지급 조건 개선 방안, 불공정관행 개선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SK주식회사 C&C는 동반성장위원회(대∙중∙소 협력재단)와 ‘동반성장투자재원사업 협력”을 맺고 BP사들에게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자료 임치지원 △생산성향상시설 투자 △체계적인 온∙오프라인 교육 지원 등의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