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해외시장 경제지표 약화에 하락세...앨러간 15%↓

2016-04-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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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5일(미국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68포인트(0.75%) 하락한 1만7603.3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세 자릿수 이상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96포인트(1.01%) 떨어진 2045.17에, 나스닥 지수는 47.87포인트(0.98%) 낮은 4843.9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신흥시장의 경제지표 약화 등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과 헬스케어업종이 각각 1.4%와 1.2% 떨어졌고, 기술업종도 1% 넘게 하락하는 등 전 업종이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특히 의약 관련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 제약회사 앨러간은 미 재무부가 기업의 세금회피 방지 법안을 발표한 데 따라 14.77% 떨어졌다. 화이자는 2.08% 올랐다. 화이자는 앨러간과 합병 후 본사를 아일랜드로 옮기기로 하면서 조세회피 논란이 있었다. 

다우지수 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을 비롯해 JP모건과 골드만삭스가 각각 1% 넘게 떨어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0.76% 상승한 15.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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