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최근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사업 선정자에게 왕복항공권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이민자에게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들은 다음달부터 가족별 일정에 따라 고국을 방문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모국 나들이가 다문화가족이 더욱 안정적이고 긍정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족이 환경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