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도에서 신규로 공급할 계획인 산업단지는 28곳(1,250만9000㎡)으로 이는 전국 97개 신규 공급 대상의 1/3에 해당하며, 전국 최고다.
이번에 추가로 신규 공급계획인 4개 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의 수급계획 강화에 따라 입지여건, 입주수요, 재원조달계획,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등의 심사를 강화해 수요검정기관(국토연구원 등)의 조정회의를 거친 후,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 1일 최종 확정됐다.
도가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경남도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발굴,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노력,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던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이렇게 경남도의 산업단지 수요가 많은 것은 도로・항만・철도 등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제조업 생산 활동이 우수하고, 항공산업・나노융합・해양플랜트 국가산단 3곳 확정에 따른 시너지 효과, 부산・울산에 소재한 기업들의 이전 수요와 경남 내 기업들의 확장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채건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금회 반영된 산단 이외에도 입주수요가 확실하고 재원조달계획 등이 마련되어 사업추진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신속히 진행하여 기업의 입지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며, 경남미래 50년 성장 동력으로 육성은 물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선도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신규 공급계획에 반영된 지구에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해 승인 신청을 하면,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산업용지 적기 공급으로 고용창출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