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병태 전 구청장을 포함해 윤봉근, 허문수, 김민종, 조승유, 최병식, 임이엽, 김동호, 이준형, 조상현, 김광란 등 20명의 전현직 의원들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용빈 후보야말로 정의로운 정치와 광주 광산구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들은 "김동철 의원은 광주정치를 무력하게 추락시킨 주역이고, 광주시민들이 가장 확실하게 교체를 바라는 현역의원 중 한 명이다"며 "광주 현역 의원 심판과 새로운 인물의 국회 진출을 위해 김동철 의원의 당선을 막고 이용빈 후보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철 의원은 12년 동안 ‘민주당’의 이름으로 광산갑 국회의원을 해 놓고, 교체위기에 몰리자 국회의원 한 번 더 하기 위해 스스럼없이 당적을 바꾼 철새 정치인이다"며 "당적을 바꿔가며 정치생명을 연장시키는 탐욕정치, 자신만을 위한 자영업정치에 정치혐오는 쌓여 갔다"고 말했다.
이용빈 후보에 대해서는 "무료진료 봉사, 경로당 주치의 활동, 비정규직 권익보호 등 17년째 광산구에서 이웃의 건강을 돌보는 풀뿌리 호남인재다"며 "가장 광주다운 인물이자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후보"라고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이용빈 후보는 "지지선언에 감사드린다. 새누리당의 민생 파탄을 방관한 무능한 현역의원을 교체하기 원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받들어 20대 국회에서 참신성을 바탕으로 정권교체와 광주 광산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