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관광 새이름 '오매(五魅) 광주’ 뜬다

2016-04-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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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五魅) 광주’가 문화관광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새롭게 형성하고 문화관광 마케팅 및 매력적인 문화예술상품 홍보를 위한 ‘남도문화관광 브랜드 네이밍’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광주문화관광 새 이름으로 활용된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오매(五魅) 광주'가 광주의 남도문화관광 브랜드로 활용된다.

광주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를 위한 프린지페스티벌 개최를 계기로 문화관광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새롭게 형성하고 문화관광 마케팅 및 매력적인 문화예술상품 홍보를 위한 ‘남도문화관광 브랜드 네이밍’ 공모에서 총 26개 선정작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총 835점이 접수된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상에는(상금 300만원)에 윤도원씨의 ‘오매!광주(五魅!光州, 寤寐!光州)', 우수상(상금 각 100만원)에는 한상원씨의 '남도나드리'와 이충훈의 '아시아트랑' , 장려상(상금 각50만원)에는 윤지원씨의 '무등타고(go)', 황영임의 '빛나드리', 이홍무씨의 '오매(五魅) 오지(五知)요'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오매! 광주(五魅!光州, 寤寐!光州)’에서 ‘오매’는 남도지방에서 널리 쓰이는 감탄을 나타내는 방언으로, 다섯 가지 매력과 ‘자나 깨나’라는 중의적인 의미로 쓰이며 김영랑 시인의 유명 시 제목인 ‘오매, 단풍 들것네’를 통해 대중에게 친근한 어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향후 전문가 의견과 자문회의를 거쳐 광주의 ‘오매’(다섯 가지 매력)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빛고을 남도투어, 아트투어 등 문화관광 활성화 시책에 적극 활용해 광주의 문화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인천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이번 브랜드 네이밍 공모를 통해 광주와 남도문화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홍보하기 위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등을 알릴 친근하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이 선정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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