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연관 분야의 우수기술을 사업화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저리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해양연관 우수기술 사업화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에 대한 기술평가를 기초로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민간자본인 수협은행을 통해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수협중앙회로부터 사전신용상담을 받은 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의 기술평가를 거쳐 해수부 장관이 교부한 우수기술 확인서를 수협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5일부터 해수부(http://mof.go.kr),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http://www.kimst.re.kr) 또는 수협(http://www.suhyup-bank.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해양연관 분야의 우수기술을 활용해 사업화하고자 하는 기업이 적시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금융지원체계를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기업의 수요 등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