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3일 경기도 군포시민광장에서 구세군, 열린의사회와 함께 ‘KB국민은행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훈센총리의 장남 훈마넷 장군과 KB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정용택 대표, 20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석했다.
또한, 한국 전통무용 공연과 캄보디아 전통공연 무대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도 펼쳐졌다.
이밖에 KB국민은행은 이동점포 운영을 통해 평일 은행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통장신규, 해외송금안내 등의 금융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
정용택 KB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격려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