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건물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정 회장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오후 MPK그룹이 서울에 개장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가던 중 경비원이 건물 입구 셔터를 내리는 모습을 보고 종업원을 시켜 셔터를 내리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후 정 회장은 “내가 안에 있는데 문을 잠그느냐”며 해당 경비원을 불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MPK그룹측은 정 회장이 가격하는 것을 직원들이 막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정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