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공정거래자율준수 대통령 표창

2016-04-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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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본사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한미약품은 지난 1일 열린 '제15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정착과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07년 CP를 도입했다. 작년에는 이를 전담할 '컴플라이언스팀'을 만들고, 자율준수 관리자를 중심으로 부서별 자율준수위원을 선임해 정기적으로 프로그램 운영과 규정을 점검해왔다.
김재식 부사장은 "한미약품의 클린경영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CP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업문화라는 점을 각인하고 이런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의 날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02년 제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공정경쟁연합회가 후원하며, 매년 공정거래 준수와 경쟁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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