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시 소재 4대 국영공사인 SL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참여, ‘인천클린공사협의회’를 구성하고 ‘환경개선사업 추진협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오염 배출원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청정한 대기질 조성을 목표로 인천지역에 소재한 국영공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환경개선 협약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사회적 피해비용 절감과 시민의 건강 및 행복 추구를 위해 지속적인 대기질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와 공사간 협업을 통해 쾌적하고 청정한 인천 만들기에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SL공사 이재현 사장은 “시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된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이번 환경개선협약은 단순한 기업성장의 개념을 넘어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약속의 의미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