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내 증권사들이 판매하는 파생결합증권(ELS)의 기초자산 수가 평균 2.5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안지은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17개 증권사의 ELS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2.5개 정도의 기초자산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 증권사들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유로스톡스50 등 두 개 지수에 연계하거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까지 더해 3개 지수에 연계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자산 개수가 늘어날수록 변동성은 확대되고 헤지(위험회피) 운용의 복잡도도 높아졌다. 관련기사 증선위, 외감법 위반 회계법인 징계한동주 NH-CA 대표 "자산운용 60조원·업계 5위 목표"...3대 계획 추진 안 연구원은 "기초자산 수가 많을수록 위험(리스크)을 부담하면서 수익을 추구하는 성향이 높다"며 "기초자산 수가 많으면 헤지운용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 #채권 #펀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