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수려한 외모와 파워풀한 연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전 좌석을 매진시킨 일렉트릭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가 내한 14년만에 국내 오케스트라와 첫 협연을 펼친다.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던 막심이 5월, 예술의 전당에서 서울 내셔널 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와 ‘오케스트라 콘서트’라는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서울 내셔널 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는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전문 크로스오버 팝스 오케스트라의 국내화와 세계화를 위해 2015년 창단한 단체다.
1부 공연은 정통 클래식으로, 2부 공연은 기존 막심의 대표곡인 ‘엑소더스’ ‘갓 파더’ 등 영화음악으로 꾸며져 화려하고 대중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클래식과 크로스오버의 경계를 허무는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되며, 더불어 한국의 ‘알레산드로 사피나’라고 불리는 팝페라 테너 박완의 특별 무대까지 펼쳐져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것이다.
막심의 공연은 오는 5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