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상 화재선박 발생…인명피해 없어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추자도 해상서 화재선박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막았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22분께 여수선적 D호(89t, 승선원 12명)가 추자도 남동쪽 약 11㎞ 해상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화가 불가하다고 선장 서모씨(59, 여수거주)가 구조 요청을 해 왔다.

이에 해경은 근처 경비중인 함정(100t급)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총원 비상소집을 내려 헬기 및 3000t급 경비함정 등 4척을 현장으로 출동해 현재 현지 기상은 매우 불량하고 파도가 높고 바람이 세게 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선원 모두 12명을 전원 구조하고, 건강에 이상 없어 전원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워 추자도 신양항으로 이동 중에 있다.

또한 화재선박에 대해서는 현재 진화 작업 중에 있으며, 화재 발생 원인, 피해 상황 등은 조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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